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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 여야 후보, '선거 부정' 등 공방 가열 양상

 

4월 총선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안양 만안지역에서 상대 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최돈익(국힘·안양만안) 후보는 강득구(민주·안양만안) 후보를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강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에게 선거운동을 시킨 혐의가 있다”면서 “지난 20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 1000여 명 이상을 모집해 경선에서 이긴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강 후보는 자진해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사람을 단수 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사례”라며 “민주당은 강 후보를 단수 공천한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강 후보는 “국민의힘의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유권자의 눈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도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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