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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시상식서 5관왕 등극

이정현, 어시스트·스틸·3점슛·베스트5·기량발전상 수상
수원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 득점·베스트5 2관왕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이정현은 1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계량상 중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 등 3개 부문을 휩쓴 데 이어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상도 수상했다.

 

KBL은 지난 2003~2004시즌 몰아주기 논란 이후 20년 만에 계량상 부문을 부활시켜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3점슛 등 6개 부문을 시상했다.


소노의 가드인 이정현은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2.8점, 3.4리바운드, 6.61어시스트, 2.0스틸, 3점슛 2.9개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어시스트, 스틸, 3점슛 등 3개 부문 계량상을 받았다. 


소속팀 소노가 정규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개의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아쉬움을 달랜 이정현은 평균 득점 국내 1위를 차지해 기량발전상에 이어 베스트5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베스트5에는 이정현(소노)과 함께 패리스 배스(수원 kt), 강상재, 이선 알바노, 디드릭 로슨(이상 원주 DB)이 호명됐다.

 

 

kt의 배스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며 평균 25.4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올 시즌 한국프로농구에 데뷔한 배스는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5위, 스틸 2위에 오르는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이밖에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블록 부문에서는 듀반 맥스웰(대구 한국가스공사)이 평균 1.3개로 1위에 올랐고 평균 14.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창원 LG)는 3시즌 연속 리바운드상을 받았다.


한편 kt의 장성우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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