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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역 부평어울림센터, 2031년 이전 예정

부평어울림센터 입주 직원…부평구청 근처 선호
인천도시공사 “협의 통해 반영할 예정”

 

서울7호선 굴포천역과 인접한 부평어울림센터가 2031년에 이전될 예정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기에 시작된 ‘공공주도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인해 굴포천역 남측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2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 8만 6133㎡를 공공에서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함께 도시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에 포함된 것이 바로 부평어울림센터다.

 

부평구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건물을 지어주는 조건으로, 보상액을 초과할 때 구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구에 따르면 부평어울림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입주했다. 1995년에 지어진 옛 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연면적 약 2426㎡(734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부평어울림센터에는 자원봉사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드림스타트, 부평지역자활센터, 청년도전지원사무실 등이 있다.

 

하지만 아직 부평어울림센터가 어디에 지어질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유정 구의원(민주, 부평3·산곡3~4·십정1~2동)은 “부평어울림센터에 입주한 센터 직원들의 의견은 부평구청 근처로 이전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입주 센터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주도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입주 시기는 2031년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있는 장소의 보상 금액을 가지고 부평어울림센터의 땅과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협의를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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