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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직장생활 돕는 인천…청년성장프로젝트 5월 운영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 3900만원 확보
청년 카페운영·직장 적응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가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었다.

 

8일 시와 서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 3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 카페운영’과 지역기업 최고경영자·인사관리자·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으로 나뉜다.

 

시와 서구는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일상회복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모두 9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 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청년층의 조기퇴사 예방과 안정된 고용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청년공간 내에 ‘청년카페’를 운영해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잦은 이직이나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1:1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경력설계·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에 성공한 청년 4명 중 1명이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조기 퇴사나 이직하는 상황”이라면서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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