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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310대 보급

시각·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모두 143개 품목
선정된 보급대상자, 제품가격 최대 90% 지원

인천시가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시는 인천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310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품목은 모두 143개다. ▲시각장애 유형 광학문자판독기·독서확대기 등 72개 품목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무선신호기·터치모니터 23개 품목 ▲청각·언어장애 유형 언어훈련 소프트웨어(S/W)·영상전화기 등 48개 품목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약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설명과 제품 시연,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전시회’도 준비됐다. 오는 13일과 14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at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군·구 정보화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선정한다. 7월 18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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