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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식약청 "규제혁신 3.0 과제 통해 안전과 관계 없는 규제 개선"

9일 '식품안전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규제혁신 3.0 과제 및 주요 추진업무 소개
책임있는 식품 안전관리 및 안전인식 제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품안전관리 주요 추진업무 및 규제혁신 3.0 과제에 대한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호 경인식약청장, 최현철 식품안전관리 과장, 김성희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정영숙 운영지원과장, 이향미 수입관리과 사무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 날을 맞이해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을 국민께 더욱 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3.0 과제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 등 4가지 분야에서 선정한 80개 규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이에 경인식약청은 규제혁신 3.0 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규제혁신 3.0 과제 80건 중 식품 분야 총 39건 발굴했으며 주요 과제로는 ▲영업등록증 보관∙비치 의무 폐지 ▲본사 위생교육 지원 ▲소형차량 운송 영업자 전용차고 확보 의무 면제 ▲OEM ‘기구’ 및 ‘용기∙포장’류의 현지 위생평가 주기를 3년으로 연장 ▲푸드트럭의 일반음식점 영업 허용 ▲조리로봇 포함 식품기기 인증제 신설을 위한 인증기준 개발 ▲폐질환자용 식품 추가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경인식약청은 안전과 관계 없는 규제를 개선하고 최종적으로는 국민에게 도움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인식약청은 영업자의 책임있는 식품 안전관리 및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스마트 HACCP'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화된 칭량 및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위생관리 수준에 따른 영업자 자율평가 실시, 업계 자체 HACCP 및 품질∙안전관리 역량 제고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이물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 및 저감화 기술 지원,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으로 인한 전환율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및 위생취약 집단급식소 특별 점검, 식중독 예방 컨설팅, 긴급 보고체계 및 현장대응반도 운영한다. 이밖에 취약분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및 협업〮지원 강화, 수입식품 안전망 구축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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