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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문 성장 이어가는 NHN, 6종 신작으로 실적 확대 드라이브

분기 최대 매출 6044억 원 및 영업이익 273억 원 내며 흑자전환
게임 매출 전년比 4.2% 증가한 1219억 원...모바일 게임 성장세
日 장수 흥행작 츠무츠무·요계워치·컴파스 매출 성장 지속
핵심 사업 '게임' 드라이브...웹보드·캐주얼·미드코어 모두 잡는다

 

NHN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게임 부문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NHN의 게임 부문 매출 성장은 일본에서 흥행중인 대표 게임 타이틀과 웹보드 게임의 일부 매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NHN이 게임을 핵심 사업 분야로 삼고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NHN의 게임 사업 성장추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NHN은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6044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이중에서도 게임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게임 부문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219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의 성장은 일본 게임 시장에서 NHN의 대표 게임 타이틀들이 오랜기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이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NHN플레이아트는 NHN의 핵심 수익원으로 거론되는 자회사다. NHN은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NHN플레이아트의 활약에 더해 NHN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서양권까지 게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올해에만 5종, 내년 6종의 신작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SNG '우파루 오디세이'가 오는 7월 일본·대만 시장 및 글로벌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IP 기반 RPG 프로젝트G, 소셜카지노 페블시티, 서브컬처 수집형 RPG 스텔라판타지, 좀비 아포칼립스 다키스트데이즈 등 신작 라인업이 차례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중에서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키스트데이즈는 지난 3월 말 1차 CBT를 진행하며 이용자 70%가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NHN은 오는 7월경 2차 CBT를 추가로 진행한 뒤 정식 론칭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일본 게임 사업의 주력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는 장수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탄탄한 체질 개선을 이뤄내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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