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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거부권 총력 대응…“전쟁 피하지 않겠다”

尹 정부 10번째 거부권 행사 방침
채상병특검법 거부는 국민과의 전면전
양곡법 개정도 우려…“단호하게 대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피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고집불통, 일방통행, 역주행 정권”이라며 “기어이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니 참 어리석은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을 거부하면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거부할 것이라고 수 차례 경고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라며 “국민과 민주당은 특검법을 수용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기어코 10번째 거부권을 단행한다면 역대 최악의 오명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국민을 향한 전쟁을 선포하면 민주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전날(2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윤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우려도 내비쳤다.

 

박 원내대표는 “적법한 절차대로 처리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농심에 독을 던졌다”며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반복하지 말라는 게 지난 총선의 민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여당과 내각의 협잡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힘줘 말하며 “국민이 주신 권한을 오직 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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