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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디지털교과서 인천은 발 빠른 대처...‘사용 격차’,‘멘토링’ 등은 여전한 숙제

내년부터 초3~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과목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인천시교육청, 선제적 대응...선도교사 647명, AIDT 적용 교원 9739명 등 목표대비 100% 진행 중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혁명’에 인천도 선도 및 AIDT 적용 교원육성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수준별 맞춤 학습을 목표로 ‘수천억 원짜리 혁명’이라고 일컫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종이교과서를 옮긴 수준을 넘어 학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교과서로, 내년부터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과목부터 도입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정부의 교육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실무부서가  협력해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빈틈없는 교사역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 사업 특별교부금’으로 236억 900만 원을 지원받아 AI융합교육과를 비롯한 12개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선도교원 및 AIDT 적용교원 육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각 학교별로 1명씩 배치될 예정인 선도교사는 목표치 100% 이상 달성한 647명이 온오프라인연수 진행 중에 있으며, AIDT 적용 교원 9739명 또한 원격 연수 등을 통해 육성 중이다.

 

교육부의 '연수대상 및 목표'에서도 인천은 이미 2024년 목표 대비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첨단교육 도구 도입으로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기기가 아닌, 사용에서 발생하는 ‘격차’ 문제 등은 꼭 풀어야 하는 숙제다.

 

디지털 교육 격차가 첨단 기기나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코로나19 사태 등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시행하면서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 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디지털 기기가 학습장애 또는 중독 기기로 대표됐지만 지금은 학습도구라는 인식이 거의 안착됐다”며 “기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원 연수에서도 기기에 대한 기술적 부분보다는 개별맞춤형 학습에 초점을 둔 실질적인 교수학습 설계 및 평가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의 도입이 인간의 온기를 대체할 수는 없기에, 교사와 학생 간의 직접적인 소통과 멘토링의 필요성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사 개인 뿐 아니라 그룹, 학교, 지역 단위 촘촘한 연수 지원을 통해 ‘인천형 교실혁명’을 실현함으로써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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