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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입주 순항...'워크아웃' 우려 불식

용인 단지 입주율 90% 달성...2월 시작된 양산 단지 입주 완료
동탄·광주도 차질 없이 공사 진행 중...태영건설, 신뢰 회복 박차

 

태영건설이 주관하는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워크아웃 상태에 놓인 태영건설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불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시공 중인 동탄·광주 단지의 입주 일정 역시 예정대로 수행해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 단지는 지난 3월 28일 준공 인가를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3월 31일 입주를 시작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단 4일 만에 30%의 입주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입주율은 90%에 달한다. 일각에서 사전 점검 일정 공개 지연으로 인해 준공 및 입주 지연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현재 정상적인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보다 앞선 2월 23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경남 양산 소재의 '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현재 입주를 모두 마친 상태다.
 
태영건설은 용인 드마크데시앙 외에도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 숨마 데시앙'과 광주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등 두 개의 단지를 더 시공하고 있다. 현재 '동탄 숨마 데시앙'은 공정률 42.8%(5월 22일 기준),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34.44%(5월 22일 기준)로 안정적인 진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 준공당시 입주지연 우려가 있었지만 지연 없이 입주를 시작했다"며 "동탄현장과 광주도 현재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두 현장 모두 아직 입주기간이 남았지만 입주지연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주택사업장 중 분양이 진행돼 계약자가 있는 사업장은 총 22곳(1만 9896가구)으로 추산된다. 이 중 14곳(1만 2395가구)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분양보증에 가입돼 입주 차질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나머지 6개 사업장(6493가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발주한 도급사업이다.

 

만약 사업 진행이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도, HUG 주택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들은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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