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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전국소년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

금 11·은 16·동 15 등 총 42개 메달 획득
역도 이동훈·수영 이원 나란히 3관왕 등극

 

‘경기 체육 꿈나무들의 요람’ 경기체중(교장 김호철)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교 13면 만에 최고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비공인 종합우승 2연패에 앞장섰다.

 

경기체중은 지난 28일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유도, 근대3종, 철인3종 등 8개 종목에 전교생 72명 중 4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11개, 은 16개, 동메달 15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38개를 넘어선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특히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102㎏급에 출전한 이동훈(3년)은 인상 135㎏, 용상 168㎏, 합계 303㎏을 들어 올려 대회신기록 3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자 수영의 미래’ 이원(2년)은 자유형 1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계영과 혼계영에서 김승원(용인 구성중), 이리나(구리 갈매중) 등과 드림팀을 이뤄 여자 15세부 금메달을 합작했고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경기체중은 이외에도 육상, 역도, 유도, 철인3종 등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출전한 8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호철 교장은 “동계훈련과 소년체전 선발전 그리고 본 대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둬준 선수와 지도자 및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학부모님과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영광이 경기체고로 이어져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보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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