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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두번째로 빠르게 400만 관중 돌파

KBO리그, 6월 1일 285경기 만에 총 관중 409만 6149명 기록
2012년 255경기이어 두번째…10개 구단 체제서는 가장 빨라

 

2024 프로야구가 역대 두번째로 빠른 속도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지난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10만 1470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총 관중 409만 61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KBO리그는 역대 두 번째 빠른 페이스로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역대 최소경기 400만 관중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으로 255경기 만에 달성했었다.


10개 구단 체제로 바뀐 이후에는 가장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인 지난 2018년 328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해 올해 43경기나 앞당겨 400만 관중을 넘었다.


이날 KBO리그는 고척돔을 제외한 잠실구장과 부산 사직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가 매진됐다.


올 시즌 매진 경기는 한화 이글스가 21차례나 달성하는 등 총 81번으로 늘었다.


지난 시즌 대비 총관중이 30%나 증가한 올 프로야구는 최초로 900만명 돌파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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