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도시 화성, 여기서 함께 꿈을 현실로!'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우정국가산단 등 관내서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가진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사전 투자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 개 기업과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KOTRA,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명근 시장의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소개를 시작됐다.
이어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첨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차 밸리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7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고 하반기 분양 예정인산업단지인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 설명 및 단지별 상담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성 및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성장의 꿈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에서 실현되길 바라며 미국의 실리콘벨리와 같은 첨단 산업도시로서 테크노폴 시티 구축과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최초의 RE100 산단인 H-테크노밸리가 참가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H-테크노밸리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산업단지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기업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설명회에서 화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투자유치 사전접수 결과 1조 3647억 원의 투자 의향 금액과 약 369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된다고 공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화성시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화성시의 다양한 개발 사업을 알리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화성시의 동서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근영 사장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개발 사업을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화성시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개발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