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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자리는 마련됐는데 누가 앉을까

후반기 원구성 두고 당내 경쟁 치열…26일 국힘·28일 민주당 의총연다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합의로 윤곽을 잡았으나 위원장 자리를 둔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은 의장과 제1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행정안전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제2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기로 했다.

 

양당은 합의를 했으나 내부 경쟁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25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각 상임위별로 2파전을 넘어 3파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의장 후보로 나섰던 정해권(연수1) 의원과 한민수(남동5) 의원 지지성향에 따라 각각 상임위 후보가 나섰다.

 

우선 의장에는 정해권 의원이 내정됐으며, 제1부의장에는 이선옥(남동2) 의원과 김종배(미추홀4) 의원이 도전한다.

 

운영위원장에는 원내대표를 맡은 임춘원(남동1) 의원이 유력하다. 다만 1년씩 분리하기로 하면서 내년 운영위원장으로는 박판순(비례)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행안위원장은 김재동(미추홀1) 의원과 박창호(비례)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산경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3파전이 예고됐다. 이명규(부평1) 의원과 김유곤(서구3) 의원, 이강구(연수5) 의원까지 3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건교위원장으로는 이인교(남동6) 의원이 후보 출마를 포기하면서 김대중(미추홀2) 의원과 유승분(연수3) 의원이 맞붙는다.

 

교육위원장도 이용창(서구2) 의원과 조현영(연수4)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민주당도 문복위원장 자리를 두고 유경희(부평3) 의원과 석정규(계양3) 의원, 이순학(서구5) 의원의 3파전이 예고된 상황이다.이 같은 양상은 9대 시의회 대부분인 87.5%가 초선인 탓으로 여겨진다.

 

시의원 40명 중 재선 이상은 5명에 불과한데 이들 중 3명은 민주당, 2명은 무소속이다.

 

반면 구의원(기초의원) 경력을 가진 의원은 18명이다.

 

한편 국힘은 오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 민주당은 오는 28일 의총을 예정하고 있다. 시의회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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