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가 지난 5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협 관계자들은 현지 기상재해 대비 상황과 주요 작물 생육상태를 살펴봤다. 또한, 농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 재해 예방 및 대비책 마련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사전 대비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협에서는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