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포함한 레저 스포츠와 실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해양레저스포츠로 무더위 격파!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란로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서우봉에서 일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내 해변 중에서 손에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레저힐링축제를 주관한 (주)함덕돌핀레저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 예약시 최대 66%까지 탄력적으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 도두항에서 반려견과 함께…아시아 최대 규모 요트투어

 

도두항은 제주시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 내에서 해녀의 집으로도 유명하다.

 

도두항에서는 도내 유일하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을 가지고 있는 무지개요트에서 주관하는 요트투어도 즐길 수 있다.

 

도두항 요트투어는 반려견도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단위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투어 프로그램 중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고 해녀 체험도 가능하다.

 

 

◇ 원앙폭포, 어디서나 ‘인생샷’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원앙폭포는 2개의 물줄기가 사이좋게 나란히 떨어져 흐르는 모습에 원앙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앙폭포는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그늘과 계곡물을 같이 느낄 수 있어 현지 도민들도 찾는다.

 

특히 수심이 얕은 곳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 대표 여행지인 만큼 여름에는 안전요원도 상주하고 있다.

 

 

◇ 국가가 인증한 자연경관, 쇠소깍

 

서귀포시 쇠소깍로에 위치한 쇠고깍은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의 하구를 가리키는 자연 하천이며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명승이란 유적과 더불어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을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곳이다.

 

쇠소깍은 주변 경치를 관람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도 마련돼 있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햇빛에 비친 물빛이 에메랄드빛처럼 다채로운 느낌을 보여 준다.

 

이 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전통 배인 ‘테우’도 탈 수 있으며 카약도 탈 수 있다.

 

아름다운 절경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

 

카약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장 예약시 조기 마감이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제주레일바이크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 오름로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는 페달 없이 전동식으로 움직인다.

 

주변엔 동물농장도 있으며 셀프 판매대에는 먹이를 구입할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 먹이 주는 체험도 같이할 수 있다.

 

 

◇ 실내 볼거리 가득! 제주해녀박물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에 위치한 제주해녀박물관은 우천 시 해녀 체험을 못해서 아쉬움을 달래고 싶을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도민의 염원을 담은 곳이기도 하다.

 

해녀박물관은 제주 해녀의 생활 모습과 일터, 역사, 생애를 전시한 곳이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더위로 지친 여름 가까운 제주 여행으로 잠시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 경기신문 = 엄순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