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호시장에서 건축물 철거 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시간은 16일 오후 2시 40분경으로 경찰은 "단층 건물 철거 작업 전 벽면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A씨는 철거되는 건물 안에서 폐기물을 수집 중으로 건물이 무너지며 압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엔 A씨 외에 다른 작업자 4명이 있었지만, 건물 밖에 있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폐기물을 끄집어내다 건물이 주저앉아 사망에 이르렀다"며 “현장에 있던 소장을 비롯한 작업자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