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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안데르손, 이달의 선수상‘·월간 TSG’ 7월호 표지 모델 겸경사

안데르손, 6월 한 달간 5경기 출전해 1골 3도움 기록
K리그1 도움 부문 1위 오르며 팀 중상위권 진입 주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6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과 함께 K리그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7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인 ‘월간 TSG’ 7월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7월호에서는 지난 6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월간 TSG’7월호에는 베스트 플레이어로 수원FC의 안데르손이 실렸다.


안데르손은 6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K리그1 도움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7월호에서는 안데르손의 능동적인 움직임과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기대위협(xT) 지표를 조명했다.


안데르손은 또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6월 수상자로도 뽑혔다.


이상헌(강원FC), 최기윤(김천 상무), 한승규(FC서울)와 경쟁한 안데르손은 팬 투표와 FC온라인 유저 투표에서는 각각 2위에 그쳤지만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면서 다른 후보를 제쳤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상을 준다.


올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안데르손이 '이달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월간 TSG’7월호는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정정용 감독의 김천 상무를 베스트 팀으로 선정해, 강력한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펼치는 김천의 전방 수적 우위 전술을 분석했다.


또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소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총 5골을 터뜨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 38분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이 3-2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제주의 허를 찌른 울산의 포지셔닝과 경기 내내 울산을 괴롭힌 제주의 밀집수비에 대해 게재했다.


이 밖에도 월간TSG 7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시즌 중 감독 교체를 단행한 K리그1 대구, 대전, 전북의 변화된 양상을 소개하는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월간 TSG’ 7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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