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래 유산 인천 경관’을 주제로 ‘제3회 경관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문화경관 홍보와 인식 확산, 경관 보전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인천의 자연생태, 마을 풍경, 문화재 등 ‘지키고 싶은 인천 풍경’과 건축물·공원·철도·항만·항공 등 ‘자랑하고 싶은 인천 경관’ 두 가지 소주제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은 8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등록·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고해상도(2400×3000픽셀 이상) 디지털 사진 파일(JPEG·PNG)의 합성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다. 직접 촬영한 사진만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23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수상은 대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분야별 2점이다. 수상한 작품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상상플랫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후 시에서 추진하는 경관 관련 전시 행사와 홍보물 제작, 시책연구 등의 용도로 활용한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인천 경관 사진 공모전을 통해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의 아름다운 경관 발굴과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