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 청년 서포터즈 ‘에코 크리에이터즈’가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시에서 추진하는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사업의 대시민 소통·홍보의 일환이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공개모집을 통해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대학생 김선아 씨(23)와 직장인 정다운 씨(31)다.
대학교에서 해양융합공학을 전공하는 김 씨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살려 시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다.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한 공기업에 근무 중인 정 씨는 젊은 감각과 사회생활 경험을 통한 소통 능력을 발휘해 각종 이벤트 등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이들은 앞으로 숏폼과 디지털 콘텐츠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월 1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홍보자료는 시 자원순환 분야 공식 누리집인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의 에코 크리에이터즈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청년 세대가 만드는 창의적이고 친근한 콘텐츠가 시설에 대한 오해와 불편을 해소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