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은 3368㎡ 면적에 총 106면 규모로, 2023년 5월 청사 이전 개청 이후 무료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6층 다목적공연장 등 부대시설 대관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에 따른 수강인원 증가로 주차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향후 행복주택 1층 상가 분양 및 인근 도시재생공원 개장으로 주차 수요의 폭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8월중에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등 관제설비를 구축하고 행정예고, 시범운영 등을 걸친 후 오는 9월 23일부터 유료화를 실시한다.
부설주차장의 유료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을 부과한다.
경차는 60%, 국가유공자 운행차량, 장애인차량, 저공해자동차 또는 환경친화적 차량은 50% 요금 감면하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경우 강좌시간 외에 30분을 추가하여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과밀로 인한 이용자 불편 해소와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결정했다”며 “사전홍보와 면제 차량 사전등록 등을 통해 유료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