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근태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곽 예비후보는 10일 강화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도로와 지하철, 육지 연결 다리를 건설해 강화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강화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조력발전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절실한 국가적 상황 해결 및 강화군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또 노인 이동을 위한 1000원 택시 및 3000번 버스노선 변경 등을 언급하며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역 1곳과 김포공항 지하철역까지 직행 왕복하는 셔틀버스 운행, 강화군민 할인혜택 등 교통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군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로 잡고 ESG 국제 인증 제도를 통해 검증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물량장과 어선 피항 시설, 문화예술체육공간 확충, 노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군민 편의 확대 의지도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며 "필요성만 호소하는 게 아니라 명분과 당위성과 경제성을 만들고, 성과까지 검증받아 확인시킬 수 있는 저 곽근태에게 맡겨달라"고 재차 표심에 호소했다.
한편 곽 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중학교와 태백공고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대 전역 이후 강원평창농공단지에서 한그루산업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요식업소 등을 운영하다가 2000년 강화도와 인연이 됐다. 이후 현재까지 20여 년간 강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