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2일 대학내 예음홀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당일 수여식에서는 박사 85명, 석사 476명, 학사 1300명 등 총 186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이길여 총장,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등 대학 주요 인사들과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학부모, 졸업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수여식은 학사보고→총장 축사→총동문회장 격려사→상패 수여→교가 제창 등 순서로 진행, ▲학부에서는 의료경영학과 김민후(22) 씨가 전체 수석 ▲심리학과 박지연(23) 씨가 차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각각 총장상과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에서는 ▲운동치료학전공 석사과정 독고정(52) 씨 ▲기계공학전공 박사과정 트룽프억록(TRUONG PHUOC LOC·33·베트남) 씨 등 14명이 총장상을 수여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준비된 선수만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며 "올림픽 선수들이 수많은 실패를 이겨내고 결국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거는 것처럼, 졸업생들도 큰 꿈을 꾸고 뜻을 높이 세워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찾아 호기심을 키우고, 세상에 없는 혁신을 이루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