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차 체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빈 지역 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2024 경청스타즈’ 1차 참여자 100명이 모두 무사히 해외기업 체험을 마쳤다.
이번 1차 체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4주 동안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지역은 ▲미국 LA (10명) ▲일본 도쿄 (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명) ▲베트남 호찌민 (1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0명) ▲오스트리아 빈 (5명) ▲호주 멜버른 (10명) ▲태국 방콕 (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5명) 등 10개국 10개 도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가자는 “IT기업, 조림업, 신발생산업체 등 다양한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해외취업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교육으로 해외취업시장을 이해하고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호주 멜버른 참가자는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분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해외 취창업을 바라는 사람들이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 11~12일 ‘2024 경청스타즈’ 2차 체험에 참여할 1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역별 2차 해외기업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