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향후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잠재투자자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 시행사 14개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IPA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요 및 추진 경위 소개 ▴향후 용지공급 계획 공유 ▴항만견학선 탑승 및 현장 투어 진행 ▴질의응답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한신규 인천항만공사 재생사업실장은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해양수산부 사업 계획 고시를 올해 12월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