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2차 팬 프렌들리 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시즌 중 총 3차례의 평가를 통해 심사위원 투표와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해 시상하는 상으로, 성남은 2024 K리그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전문심사위원 투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상반기 1차 펜 프렌들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은 28일까지 ‘K리그 KICK 어플’을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은 성남FC 팬 뿐만 아니라 국군 장병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투표 이벤트를 준비했다.
‘K리그 KICK 어플’에서 성남FC를 1순위로 투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거나 게시물에 '투표 완료'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2024시즌 유니폼, GK 장갑, 단체 의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은 팬 프렌들리 2차 기간 동안 ‘창단 35주년 기념 엄브로 브랜드데이’와 환경 보호를 위한 ECO 탄천 홈 경기 등 독창적인 홈 경기 테마를 운영, 팬들에게 새로운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2024년 창단 35주년을 맞은 성남은 ‘1989~2024 Our Heritage’라는 슬로건을 통해 명문 구단으로서의 전통을 재확인했다.
지난 6월 15일에는 ‘성남FC 35주년 브랜드데이’를 통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특별한 날을 만들었다.
이날 구단은 노란색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하고, 각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3510명에게 맥콜 음료를 제공하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고 역대 엄브로 유니폼을 팝업 형태로 전시, 팬들에게 구단의 역사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여름에는 다양한 홈 경기 테마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탄천 워터 페스티벌, 환경 보호를 위한 ECO 탄천 홈경기, 그리고 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초청한 호국보훈의 달 홈경기 등은 가족 단위 팬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미래 세대와의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는 성남은 2024 멤버십 어린이 회원과 그 가족을 초청해 클럽하우스에서 '축신축왕 투어' 축구 클리닉을 진행,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남FC는 앞으로도 매 경기에서 성남 팬과 성남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