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다음 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구글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클라우드 기술·AI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0명을 선발했다.
교육 시간은 총 288시간이며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구성된다.
현장 강의는 양재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구글클라우드 공인교육 및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두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클라우드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나 분석을 도와주며 머신러닝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구글이 제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서비스다.
주요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와 활용 ▲구글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빅데이터·머신러닝 실습 ▲AI 기반 콘텐츠 트렌드 분석 등이다.
또 ▲구글클라우드 파트너사 네트워킹데이 ▲1대 1 취업클리닉 ▲구글코리아 오피스투어 등을 통해 현업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실제 구글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 팀 프로젝트를 맡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수재 도 AI산업육성과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라며 “도내 AI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