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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시 의약단체장 간담회' 개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시민의 건강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 강정호 인천시치과의사회장, 정준택 인천시한의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조옥연 인천시간호사회장이 참석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행('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4.3.26)’) 및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등 공단의 주요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엄호윤 본부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 살림과 빈부격차 심화를 언급하면서, 인천시민의 의료사각 지대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결같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약단체장께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국민의 아프면 쉬고,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및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단체장들은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은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치료제 수급이 우려되고 있으니, 대응시스템 조기구축이 필요하며, 경기불황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적의료안전망 강화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건전한 재정관리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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