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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오는 23일 ‘제3회 계양 빛 축제’ 개막...청년축제 ‘청년, 아라가다’도 오는 21일 개최

윤환 구청장 “축제의 경제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 빛과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3일 ‘제3회 계양 빛 축제’의 점등식을 개최한다.

 

올해 제3회를 맞은 ‘계양 빛 축제’는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계양구가 3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축제는 2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소풍’을 메인 테마로 선정해 우주탐험, 바다숲, 빛의 바다, 빛담길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독특한 조형물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조성해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와는 다르게 행사 장소를 계산국민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대로 옮겨 진행한다. 구는 인천의 명소인 자랑스러운 계양산과 유구한 역사를 담은 계양산성박물관 등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곳에서 좀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자 올해부터 축제 장소를 변경했다.

 

주간의 계양산 등산객과 함께 야간 방문객까지 사로잡아 계양산 가는 길을 색다른 즐거움으로 채우고 활기가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양구는 특히 그동안 물길만 내어주던 경인아라뱃길 계양 구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계양아라온 황어광장 구간에 만든 ‘빛의 거리’를 올해 계양대교 남단으로까지 확장해 오는 10월에는 빛의 거리 2단계 조성이 완료된다.

 

 

21일에는 계양아라온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축제 ‘청년, 아라가다’도 개최한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의 ‘아라’와, 청년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서로 ‘알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청년, 아라가다’로 이번 축제의 이름을 정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청년버스킹’과 현장 참여 행사 ‘아라노래방’을 진행한다. 이후 4시에는 계양구 출신 유명 개그맨 김원훈을 초청해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밀고 나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계양 빛 축제로 인생을 소풍처럼 즐기며 축제의 경제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청년이 행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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