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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계획 본격 추진

20일 오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성남시는 20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진찬 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2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성남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것으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해 5년마다 검토 및 보완된다.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2024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성남시의 탄소중립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성남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분석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이행 방안 수립 ▲시민 참여형 녹색성장 교육 및 홍보 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성남의 특성을 반영한 건물과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계획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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