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공동조례구역 JOA’ 출연진인 배우 임호(권영택 경기도의원 역), 김보영(정희 경기도의원 역), 김재일(정만길 역), 정정아(영숙 역), 박지희(서경 역), 조단(정의찬 역), 조은솔(권지우 역) 등이 참석했다. 

또 출연진 외에 도의회 김진경 의장, 정윤경(군포1) 부의장,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종석 사무처장,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 등 의원·직원들도 제작발표회를 찾았다. 

공동조례구역 JOA(Joint Ordinance Area)는 과거 제자였던 정희 경기도의원이 가족의 전세 사기로 인해 권영택 도의원의 집에서 당분간 함께 지내게 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의정활동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드라마는 본편 10편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11일부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의장의 축하 인사와 예고편 시청 등에 이어 출연진 토크쇼가 이어졌다.

김 의장은 “도민의 뜻을 담아 만드는 조례들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의회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출연진 토크쇼에서 임호 배우는 극 중 배역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에게 경기도의원은 생소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연기로 의원 역을 보여줄지 오랫동안 고민했고 의원이 그리 거리감이 있는 역할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영 배우는 “정희는 어린 시절부터 도의원을 꿈꿔온 인물”이라며 “당돌한 면과 진지한 면을 갖춘 똘똘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 “촬영 중 즐거웠던 기억 밖에 없었다”며 “이번 촬영에서 출연진과 제작진분들이 모두 즐겁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인 조단 군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첫 제작발표회라서 많이 떨리지만 재미있기도 해요”라며 “공동조례구역 JOA의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 조은솔 양도 “처음 제작발표회 무대에 올랐을 때 떨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떨리는 게 많이 없어졌어요”라며 “공동조례구역 JOA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해요”라고 했다. 

한편 도의회의 드라마는 도의원들의 의정활동뿐 아니라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된 것으로 올해가 다섯 번째 작품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