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돌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한난 양산지사는 26일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야간 돌봄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맞벌이 가정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에 방임되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 시간대에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난은 지역아동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 운동·음악 등 다양한 야간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 강사를 채용하는 데 활용된다. 앞으로 1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전문 강사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약 35명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흔동 한난 양산지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아동 돌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