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아라뱃길 변사사건을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계양경찰서는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한강순찰대, 과학수사과 등과 합동으로 사건 현장을 면밀히 수색하는 한편 실종된 신체 부위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단서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4일 만에 사건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계양경찰서는 특히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각 기관 공무원 대상 표창 수여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양승현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계양경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