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열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학생 17명, 한경대학교 학생 8명, 그리고 안성시 공무원 7명이 참석해 미래의 행정가들이 될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대식은 인턴십 운영 안내와 각 팀별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들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행정인턴십에서는 ▲안성시 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 ▲청년층 유입 방안 ▲지역 소규모 체육대회의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 방안은 현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매우 시급한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일 부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인턴십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턴십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