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1개 마을에서 유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신청 마을 없이 종료됐다. 이에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진행했다.
재공고 결과, 지평면 월산4리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주민등록상 60%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은 그간 유치 의향이 있는 마을의 요청에 따라 지난7월, 해당지역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다녀온 바 있다.
향후 군은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2030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사업 참여 시.군 공동투자 협약체결및 양평군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및 운용조례 제정 등 관련된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