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심뇌혈관센터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길병원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서 시행하는 지역 공공병원 의료진 현장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현재 인천의료원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심뇌혈관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미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길병원은 시스템 구축과 술기, 간호사 방사선사 등의 업무 영역 등을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인천의료원 의사‧간호사‧방사선사 등 7명이다.
길병원 의료진들은 다음달 29일까지 각 직군별 교육 대상자들과 일정을 맞춰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책임자는 매주 인천의료원에 1회씩 파견을 나가고 있는 이경훈 심장내과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 유찬종 신경외과 교수도 뇌혈관조영술 교육을 수행한다.
첫 교육은 지난달 23일 인천의료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바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천지역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질 향상을 위해 공공병원 의료진 교육 및 파견 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