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소비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김장김치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오는 16~17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24 제1회 대한민국 김장김치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치 소비확대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며, 김치를 직접 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사전예약을 받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5톤(5㎏·1000박스)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팔도김치관을 운영해 과거부터 전래된 팔도김치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또 식품명장·명인관에서는 식품명장·명인들이 강의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 엄선한 프리미엄급 김치 레시피도 공개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김장김치 사전예약 주문(사계담)을 받을 예정이다.
김장김치 사전예약기간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김치은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김치가 정말 맛있는 전통음식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최근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한 김장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