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에 따라 다양한 제도적 운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영천동, 방교동, 오산동, 석우동, 봉담읍 일원으로 총 2.11㎢(약 63.9만평) 규모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화성시 전략산업이 밀집돼 있다. 촉진지구지정에 따라 이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5%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69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 원으로 확대 조성해 관내 창업‧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촉진지구 협의체 운영, 창업 인프라 확대, 산‧학‧연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준비단계부터 창업, 성장, 도약단계까지 체계적인 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벤처촉진지구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