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디지털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디지털 퓨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디지털 퓨처쇼’는 미래사회의 우리 일상을 바꿀 첨단 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이 초래할 거대한 변화의 시기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미래산업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 라이프, AI에듀테크, 로보틱스, 메타버스 가상현실(VR)이 구현된 ‘라이프 존(LIFE ZONE)’ ▲버츄얼 스튜디오, 스마트 모빌리티, AI뮤직 프라자, 디지털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스퀘어 존(SQUARE ZONE)’ 등으로 구성됐다.
또 가상현실 체험존, 확장현실(XR) 미디어플랫폼, XR 게임센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PLAY ZONE)’도 마련됐다.
AI에듀테크 프로그램은 VR기기를 통해 재난대처 시뮬레이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체험이다.
AI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이나 캔 등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무인 자원회수 분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아울러 각 산업 분야와 업계를 선도하는 도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구매상담회, 바이어 상담, 컨퍼런스 등 기업 간 거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로보월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콘텐츠코리아, 디지털미디어테크쇼, 고양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 THE AI SHOW 등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RAD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디지털(Drone&Digital) 등 첨단 산업을 말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