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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소비자연대, 쌀소비 감소 전략 및 소비자 교육 필요"...간담회 개최

25일 '쌀 소비감소 배경 및 전략과 소비자선택' 주제 농 소 정 간담회 개최

 

인천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태인·류재성)는 지난 25일 '쌀 소비감소 배경과 전략 그리고 소비자선택' 주제로 농·소·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생산과 소비 사이에 가로놓인 가격, 재정, 정책적 불균형 과제를 소비자 입장에서 다뤄보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은 특히 쌀 산업변화, 쌀가공식품 활성화, 소비자 인식 변화 등으로 의견이 로 모아졌다

 

정인화 농협인천본부 경제지원단장은 발표를 통해 "2023년 1인당 1일 쌀소비량은 154,5g 으로 햇반1개(130~210g)도 안된다"며 "이마저도 식습관의 서구화, 생활방식 변화등으로 지속 감소 추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이 주도해 '프리미엄 쌀 개발' 및 '소포장' 추세를 확대 추진하고 최근 진행하는 캠페인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등 홍보 강화와 함께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식문화 변화에 따른 가공식품 확대, 편리성 추구한 간편식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와 쌀 소비촉진 방안 발표에 나선 최영민 한국쌀가공협회 실장은 "쌀은 부가가치가 높은 식물 원료로, 정부비축 미처분대책 통해 쌀가공식품산업 육성과 부가가치창출" 등을 주장하며 "최근 K-FOOD 수출확대 등 새로운 시장 수요창출이 가능한 유망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선아 인천YMCA 사무처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 위기를 함께 봐야 한다며 농가소득 보전 차원을 넘어 미래를 지켜낸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목인옥 인천녹색소비자연대 회원은 "전 국민이 밥 한 숟가락씩 먹으면 상황이 달라진다"며 "밥심의 힘을 모든교육에서 강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녹색소비자연대는 이날 열린 간담회 내용을 통한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인천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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