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1일 학생 성공 시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모색하는 '2030 인천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와 평생학습분과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인천 시민과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을 이끈 좌장 마경남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평생학습분과장은 “인천시민과 교육 관계자들이 미래 평생교육은 의지와 예산과 프로그램만 있다면 인천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어디서든 평생학습이 가능하다는 평생 교육 환경의 아젠다를 만드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서는 최민수 인천형 시민교수이자 전 부평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인천시 평생교육 공간의 현황'을 주제로 인천의 평생교육 공간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선희 러닝앤유 대표이자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는 '타 지역 평생교육 공간의 현황'을 발표하면서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인천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적 공간 활용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토론 세션과 패널 소개 발표 후에는 인천의 평생교육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박희현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장학사, 이승주 사회적협동조합 아딧줄 이사장, 윤여옥 선학중학교 운영위원장(학부모 대표)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친환경 행사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참석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교육청 온라인 설문 시스템(2zt.kr/1943)을 통해 가능하다. 생중계는 유튜브 채널(youtube.com/live/U711acy9Risw)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