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정혁신단 2기 위원들을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정혁신단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목표로 시정혁신 기본 방향 설정,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정책 이행 상황 점검 및 평가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다.
이번에 위촉된 2기는 김송원 단장을 비롯해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정혁신단은 지난 2022년 공식 출범과 함께 1기 위원들을 선정하고 지난 2년간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했다.
주요 운영 성과로는 주민참여예산과 인천e음카드 문제를 개선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도모했다.
또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도권매립지‧자원순환센터‧공공의료‧공영방송 등에 대해 인천형 행정 지원 모델을 수립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민원 발굴이라는 목표로 상수도사업 내 페이퍼컴퍼니 근절, 공립박물관 활성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도 열어 대양한 해법을 찾아나갔다.
시는 1기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 체감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민간 전문가와 과제 담당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정 현안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인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