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민주·의정부을) 의원은 5일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 택지 공급계획에 의정부 용현지구가 포함되고 이를 통해 7000호 규모의 신규주택 공급이 가능하게 된 점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용현지구는 그간 양호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부대 입지로 인해 주변 도심과 단절돼 오랫동안 개발이 되지 못한 곳이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 용현지구의 그린벨트 해제 및 신규 주택단지 조성 계획을 이번 발표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향후 해당 지역 주변 법조타운과 기존 도심을 연계해 통합 생활권을 조성, 향후 의정부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용현지구에 문화·체육·자족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존 도심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GTX-C와 7호선 연장선 등의 광역 교통망과 주변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을 함께 개선하면 향후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