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시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난다.
5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이 협업해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쪽광장에 족욕장을 조성한다.
공단은 둘레 26m 규모로 족욕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11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족욕장은 내년 4월 문을 연다. 최대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봄(4~6월)과 가을(10~11월)에는 온욕장으로, 여름(7~9월)에는 냉욕장으로 운영한다.
이용수칙 안내판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