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전 10시부터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생명 존중 안심마을 및 유관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로 영역의 사업이 진행됐다.
보고회는 광주시 자살 현황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성과 및 사례와 2025년 사업 계획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자살 예방 사업은 생명 존중 안심마을이 자살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과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읍·면·동 단위 모두 6개 영역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통합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2개 지역, 총 18개 기관(의료기관, 약국, 마트, 학교 등)을 지정하고 2025년에는 5개의 지역으로 확대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참여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와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자살없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