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서(과천중)가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올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문준서는 7일 보령종합체육관령에서 열린 2025 1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24 회장기전국유도대회 4일차 남자중학부 90㎏이하급 결승에서 이지후(애월중)에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문준서는 이승엽(박종훈유도스쿨)을 만나 안다리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을 합해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이은혁(울산스포츠과학중)도 양소매업어치기 절반 합 한판으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 문준서는 외깃 업어치기 절반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이지후를 무너뜨리며 시즌 5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중부 60㎏급 결승에서는 정준하(의정부 경민중)가 배성욱(금호중)을 상대로 안오금띄기 절반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73㎏급 결승에서는 임채호(광명 GP유도멀티짐 소하점)가 박현성(청라중)에게 밭다리 절반과 되치기 한판을 내리 성공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중학부 70㎏초과급에서는 최보민(경기체중)이 문다희(귀일중)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최보민은 8강에서 임수경(금곡중)을 만나 절반 합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상대 선수의 기권으로 바로 결승에 도달했다.
결승에서 최보민은 문다희에게 누르기 절반과 허벅다리 걸기 절반으로 한판승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고등부 100㎏이하급에서 양시준(의정부 경민고) 역시 8강에서 정우현(해동고)을 되치기 절반 두 번으로 한판승한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 김영웅(해동고)과 허은강(보성고)를 상대로 각각 지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81㎏급 권우현(남양주 금곡중), 여중부 57㎏급 최연우(광명 광문중)이 은메달을 손에 쥐었고 남중부 90㎏초과급 김예찬(양평군G스포츠), 여중부 63㎏급 서시은(경기체중), 남고부 90㎏급 이다훈(경민고), 남고부 100㎏이하급 김경훈(경민고)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