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W2 인도네시아전과 호주전 티켓을 내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4일 각각 인도네시아, 호주를 상대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아시아컵 예선전을 펼친다.
예매는 14일 오전 11시에 티켓링크에서 인도네시아전 티켓이 먼저 오픈되고 오후 2시에는 호주전 티켓이 오픈된다.
아울러 협회는 인도네시아전 티켓 구매 과정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은 예매자 중 50명을 선정해 오는 22일 한국팀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2월 호주 벤디고 레드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W1 1차전에서 호주에 71-85로 패배한 뒤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대파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서있다.
아시아컵 예선은 내년 2월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6개국 중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