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일 인천 남동구 만수3동 도롱뇽 마을(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에서 박종효 구청장과 주민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롱뇽 보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동구 지속협의회 위원들의 수년간 도롱뇽 보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의 자원인 도롱뇽을 위해 보호 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회 이연주·이용우 의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을 당협위원장, 강원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도롱뇽마을은 지난 2007년 만월산 도롱뇽 서식지 자연생태학습장이 조성되면서 해당 마을이 조성됐다.
당시 도롱뇽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근접 관찰로와 학습용 안내판 설치, 인근에 휴식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