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한 순간의 도박, 발목을 잡는 평생의 결박'
화성시 소재 수현중학교(교장 허범성)는 최근 교사-학생-학부모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수현중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표어를 함께 공유하고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구호도 외쳤다.
신승민 수현중 학생자치 부회장은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수현중학교 학부모회 회장은“부모로서 말하는 부분은 잔소리가 될 수 있지만 캠페인 활동으로 호소하는 부분은 한 번 더 귀담아 듣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 학교공동체의 일원으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캠페인을 하는 부분이 감동적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서주형 학생자치 담당교사는 “올해 인성 연구학교로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며 존중, 배려, 소통, 협동, 책임의 인성 교육의 가치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