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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6일 개막

700m 산책로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39일간 이어져

 

성남시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개막 점등식은 6일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대형 트리(높이 12m, 폭 4m)를 비롯한 80여 개의 조형물을 점등한다.

 

점등식과 함께 복정동의 상징인 ‘복이와 정이’ 마스코트 명찰 수여식,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공연, 성남시립국악단과 선한목자교회 공연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학교까지 약 700m 구간의 산책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다. 와인잔 모양 조형물, 천사, 은하수, 민들레 홀씨, 감성 문구 조명 등 다양한 작품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빛축제에는 총 1억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성남시는 절반인 5500만 원을 축제 보조금으로 지원했고, 나머지 5500만 원은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했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내년 1월 13일까지 39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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